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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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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 및 전시·판매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할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인천 남구 제물포스마트타운 13층에 자리잡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복합지원공간조성사업에 인천시가 전국 시·도중 유일하게 선정돼 확보한 국비로 조성됐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기업 제품의 홍보·전시·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소셜벤처 창업실, 세미나실, 전시시설 등의 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을 서로 연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가 원활하게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발굴된 우수제품을 전시시설 등을 활용해 상시 홍보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포럼 및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현재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은 사회적기업 143개, 마을기업 54개, 협동조합 196개가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기업의 유형으로는 문화·관광(34개)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을기업은 식품업(22개), 협동조합은 도·소매(65개)가 가장 많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향후 인천의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구축해 인천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안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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