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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 직군 'PO' 채용 본격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PO(Product Owner)' 채용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3일, 6일 각각 서울대 MBA, 카이스트 MBA 재학생을 대상으로 PO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PO의 주요 업무와 회사의 비전, 쿠팡의 인재상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미국 아마존(Amazon) 출신으로, 현재 쿠팡에서 PO로 재직 중인 마니 순다람(Mani Sundaram)씨가 연사로 참석해 학생들에게 '국내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쿠팡에서 PO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PO는 사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각 팀에 업무를 배분하고 조율하며 아울러 회사에 필요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시장조사 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획에서 실행까지 모든 비즈니스 업무를 총괄하는 '미니 CEO' 역할을 수행하는 직책을 뜻한다.


최근 구글·아마존 등 실리콘밸리 첨단 기업에서 다양한 권한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리드하는 PM(Product Manager)직군이 각광받음에 따라 쿠팡도 PO 직군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쿠팡은 급속히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PO에게 기획부터 사업개발, 마케팅 등 신규 사업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관장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계획이다.


박문찬 쿠팡 경영지원실장은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국내외 유수 대학출신의 인재들이 지원하는 등 PO직군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최근 아마존,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연이어 입사하는 등 PO직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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