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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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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누리타운 4층에 마련,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생태계조성 등 역할 전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선 6기 약속사업 중 하나인 사람중심, 일자리중심의 경제공동체양천 구현을 위해 구청 별관 해누리타운 4층에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운영팀과 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 마을생태계지원단 등이 함께 입주, 긴밀한 협업체계로 운영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저변 확대 역할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 양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및 재정·경영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 개발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구청과 사회적경제 조직 간 민관거버넌스 구축과 민관·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돕고 지역자원조사, 사회적경제 생태계 지역 의제 발굴 등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문 열어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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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구는 지난 9월3일 양천사회적경제협의회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 구의 행정력과 민간 역량을 하나로 결집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및 협동과 호혜의 경제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바 있다.


또 구는 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구매지원 시스템 운영, 공공시장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분야의 수요·공급 연구 조사, 공공기관과 기업 간 매칭 지원 등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사회적경제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양천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2014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지원 사업’ 대상에 응모해 사업비 8억원 유치에 성공, 현재 목5동주민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내년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2016년부터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브센터가 준공되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 중 2년차 이상 성장기 기업에 업무공간 제공은 물론 사회적경제 단체 사무실을 비롯 주민 커뮤니티 공간, 전시판매장, 자료실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각종 경영지원 사업과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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