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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도권 중소기업 투자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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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초청 투자설명회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수도권 중소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회장한창준) 소속 중소기업 대표자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여수에서 투자설명회를 지난 21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전남지역의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분양 중인 산업단지의 입주 요건과 지원 혜택 등을 상세히 안내해 도내 이주 의향이 있는 수도권 기업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해소해줬다.


전국 7천여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융합연합회는 업체 간 산업 지식과 기술 등을 활발히 교류하고 창조적으로 융합해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994년 구성됐다.

경기연합회는 사무국을 비롯한 4개 지회에 총821개 회원사로 구성, 이들의 연간 매출액 4조 8천억원에 달한다.


한창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수도권에서도 전남지역 기업 환경이 날로 좋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원사들과 협력해 전라남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표들 중 기계·금속·철강?화학 등 기간산업을 운영하는 기업 대표들은 여수·광양을 중심으로 전남지역이 우위에 있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집적화 단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주동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전남은 노사평화 최우수상을 6년 연속 수상할 만큼 안정적 노사화합 기반이 구축된 지역”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지역 투자환경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번에 인연을 맺은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와 접촉을 갖는 등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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