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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발 무궁화호 열차 고장·추돌…4시간 넘게 중단(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구조기관차와 추돌로 20명 다쳐…160명 승객 불편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22일 오후 6시께 강원도 정선 민둥산역 인근에서 청량리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나 4시간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현재 160여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열차는 오후 5시 30분께 정선 아우라지역을 출발해 30분 뒤쯤 민둥산역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멈춰선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열차를 견인할 수 있는 다른 기관차를 보냈지만 견인과정에서 충돌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은 밤 11시가 가까운 시각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충돌사고로 승객 20명이 넘어지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중 14명이 구급차로 옮겨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객차 내부에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해 큰 혼란을 빚기도 했다. 이날 정선5일장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았다.


코레일은 현재 기관차 3대를 현장에 투입시켜 현재 복구 작업 중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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