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주면 성폭행했다고 거짓말하겠다"…'일본판 이병헌 사건' 벌어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에서 모델이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거짓말해 거액의 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유명 모델과 금융업체 대표 등 2명이 모 기업체 사장에게 투자를 거절당하자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는 거짓말로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공갈 미수 등)로 체포되는 사건이 일본에서 발생했다.
닛폰뉴스네트워크(NNN)가 모델 스즈키 마사코(31)와 금융업체 대표 오카무라 야스타카(66)가 이 같은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번에 체포된 스즈키 등 2명은 지난 9월 피해자 남성에게 전화를 걸어 "차 안에서 성폭행을 하려던 것을 (당신) 집에 알리겠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거액의 합의금을 뜯어내려 한 혐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판 이병헌 사건, 충격" "일본판 이병헌 사건, 진짜 비슷하네" "일본판 이병헌 사건, 심지어 저기도 모델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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