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FOMC 의사록 공개 영향...1960선 약세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영향으로 1960선 약세다.

2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2포인트(0.28%) 내린 1961.45에 거래 중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장중 FOMC 의사록 발표 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투자자들의 관망심리 때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FOMC 의사록에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기관이 42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1억원, 148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28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06%), 비금속광물(0.32%), 건설업(0.70%)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0.11%), 삼성에스디에스(1.62%), 삼성화재(0.51%) 등을 제외한 대부분 상위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은 4종목 상한가 포함 29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23종목이 약세다. 111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