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내년 초 출시
BGR, 애플워치 모든 기능을 이용하려면 아이폰 있어야 가능할 것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시계인 '워치'를 사용하려면 아이폰도 구매해야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매체는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애플워치를 사지 말라고 조언했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비지알(BGR)에 따르면 애플은 2015년 초 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밸런타인데이나 늦어도 봄에는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의 최근 보도들은 애플이 출시 첫해 40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BGR은 구매자들이 애플워치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려면 아이폰이나 iOS가 지원되는 다른 기기들을 구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독립형 장치로 작동한다고 했지만 애플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배포한 워치키트를 통해 독자적으로 쓸 수 없음을 확인해줬다고 BGR은 전했다. 애플워치가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개발자들을 위한 온라인 휴먼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 문서에 "시계 앱은 iOS 앱을 보완하며 대체하지 않는다"고 기록했다. 또 다른 IT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워치가 응용프로램에 대한 코딩을 수행하지 않으며 워치키트 확장을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연결될 때 수행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기본 시계 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2015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지알은 당분간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모든 응용 프로그램 처리를 전달하고 애플워치 배터리 수명을 절약하는 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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