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다문화지역센터 등 2000만원 지정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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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완도군 약산면 출신 양광용(인터그룹 대표) 향우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노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여 매년 2000만원씩 5년 동안 1억원을 기탁 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양광용 향우는 지난해 2000만원에 이어 지난 10월 초에 2015년 약정금액 2000만원을 기탁하면서 고향인 완도군의 노인요양시설과 다문화가정 등 불우모범청소년을 지원해주도록 지정 기탁했다는 것.
지정기탁처는 노인요양시설인 고금요양원과 완도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각각 500만원씩, 완도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6개 고등학교 불우모범학생 20명을 선정, 각각 50만원씩 지원한다.
양광용 향우는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진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패딩점퍼 등 의류 600벌(9000만원 상당) 전달하기도 했다.
아노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이상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클럽 모임으로 양광용씨는 전남에서 9번째, 전국 379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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