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18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다.
크렘린궁 공보실은 이날 언론 보도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최룡해 특사를 접견했다”며 “최 특사가 북한 지도자(김정은)의 친서를 갖고 왔다”고 전했다. 면담은 약 1시간정도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푸틴 대통령과 최 비서의 회동 결과나 김정은 제 1위원장의 친서 내용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최 비서 일행은 오는 2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최 비서는 24일까지 러시아에 머물면서 극동의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등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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