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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이멜트GE 회장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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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이멜트GE 회장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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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중인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과 18일 만났다.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과 이멜트 회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경영전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GE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지분문제 등 양사간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GE는 2004년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지분을 43%씩 인수하면서 10년간의 합작 계약을 맺었다. 올해 말 계약이 끝나는 만큼 보유지분을 처리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다. 이멜트 회장의 방한은 이번이 세번째다.

이멜트 회장은 이날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만나 조선업계 현안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GE는 본사 차원에서 선박부품ㆍ설계사업 등을 총괄하는 GE 글로벌 조선해양본부를 지난해 처음 신설해 한국에 사무실을 뒀다. 이멜트 회장은 전일에도 국내 관가ㆍ재계 인사를 두루 만났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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