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에 11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93.9원보다 6.5원 오른 1100.4원에 개장했다.
하루 만에 다시 1100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오전 9시36분 현재는 달러당 1098.4원으로 소폭 하락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원화가 엔화와 동조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원ㆍ달러 환율이 1100원선에 머무는 이유다.
엔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117엔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일본 소비세 인상 등에 관련된 발표에 따라 상승폭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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