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3분기 호실적을 거둔 오리온이 증권사 호평까지 더해지며 장초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오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3만5000원(4.32%) 오른 8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한 837억원이라고 전거래일인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1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837억원으로 17.8%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이 돋보인 중국 법인은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4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27.3%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위안화 기준 올해 중국 매출 성장률 10.9%로 점유율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내년 말 ‘마켓오’를 통한 프리미엄 제과 시장 진출로 중장기적 성장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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