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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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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
- 삼성그룹의 IT서비스 업체로서 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 대한 전반적인 IT업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보안을 중시하는 IT서비스업의 특성상 향후에도 계열사 향 매출의 발생은 지속적으로 가능하며, 경쟁력 제고 및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그룹 내 IT관련 자산의 투자가 증가할수록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삼성네트웍스(2010년), 삼성SNS(2013년)와의 합병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통신부문의 역량 강화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이는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와 함께 향후 본격화될 국내?외 통신사업에서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 동사는 2012년부터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4자물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동사의 물류BPO는 계열사에 최적화된 물류 IT솔루션을 구축하는 한편 기존에 개별 계열사가 물류업체와 별도의 계약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던 것을 일원화해 대행하고 있다. 현재 물류BPO 사업은 삼성전자 해외 생산법인의 물류수요를 기반으로 짧은 사업기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즉 삼성전자의 해외 물류수요를 기반으로 동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012년 사업초기 6276억원 수준에서 2013년 1조8000억으로 192.5% 증가했으며, 2014년에는 2조3000억원(+24.9% YoY)의 성장이 예상된다. 2015년에는 전세계 지역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 대상도 삼성전자 중심에서 점진적으로 그룹 관계사로 다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룹 외 물류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향후에는 외형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각 물류 현지법인이 정상화된 궤도에 오를 경우 전사적으로 약 5% 수준의 영업이익률까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SOTP(Sum of The Parts) 방식을 이용했으며 이 중 동사의 영업가치는 각 사업부별 2015년 예상 EBITDA에 동종업계 내 EV/EBITDA 배수를 적용(IT서비스: SK C&C 28.8배, 물류BPO: 글로벌 물류서비스 Peer 10.0배)하여 산정했다. 동사 IT서비스 부문의 적정 영업가치 산정을 위한 적용 배수에는 SK C&C와 더불어 그룹 내 지배구조 이슈와 관련한 프리미엄이 일정부분 반영되어 있다. 동사는 상장 이후 현재의 사업부를 통한 성장 외에도 신규 사업, M&A 등 통한 추가 성장도 예상되는 바 이를 통해서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단계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닥>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3분기에는 매출액 386억(+30.0% YoY, +15.4% QoQ)과 영업이익 46억원(-28.1% YoY, -6.4% QoQ)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단독으로 진행했던 홀로그램 상영관 관련 비용 16억원과 '위너' 데뷔 관련 프로모션 비용 6억원이 각각 1회성으로 계상되면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들게 되었다. 4분기에는 '대성' 일본 아레나투어 공연(8회), 북경과 타이페이에서의 YG패밀리 공연(각 1회), '태양' 일본 아레나투어 공연(13회) 등의 공연 로열티 매출액이 계상될 예정이다. 11월 15일과 16일 일본 나고야를 첫 무대로 열리는 '빅뱅' 일본 돔투어 공연(11회, 관객 68만명 예상) 관련 로열티 매출액 대부분이 1분기에 계상될 예정이다.


- 2가지 관점에서 긍정적인 접근을 추천한다. 첫째는 신규사업 기대감이다. 화장품 브랜드 '문샷'이 출시 이후 삼청동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11월 14일부터)하며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과 공동 설립한 패션 브랜드 '노나곤'은 이미 2014 F/W 제품을 시험적으로 출시한 바 있는데, 2015년에는 더욱 확장해 미국과 일본 내 유명 백화점 및 국내 면세점에 입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VMH가 출자를 통해 사실상의 2대 주주 지위에 오른 만큼 향후 이들과의 공동 사업도 진행되리라 본다. 둘째는 2015년에는 신인 아티스트 '위너'와 '아이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는 점이다. '위너'는 데뷔 첫해인 금번 4분기에 일본에서 11회의 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아이콘'은 4분기 '빅뱅' 일본 돔투어에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 최근 동사의 중요한 실적 변수 중에 하나인 엔화 약세가 급속히 진행됐다. 3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변수와 환율 등 대외 변수를 감안하여 2014년과 2015년 EPS 전망치를 각각 11.4%, 14.5% 하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변경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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