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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투자자 관망에 혼조세‥다우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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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05포인트(0.10%) 떨어진 1만7634.7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8.40포인트(0.18%) 오른 4688.54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0.49포인트(0.02%) 상승한 2039.82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소비자 신뢰지수 등은 모두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최근의 유가 하락의 영향 등을 고려하면서 뚜렷한 투자 흐름을 보이지 않은 채 관망세를 유지했다.


장중 석유개발회사인 핼리버튼은 경쟁기업인 베이커 휴즈의 인수합병을 위해 협상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핼리버턴의 주가는 2.4%올랐고 베이커 휴즈 역시 1.94% 상승했다.

렌터 카 업체 헤르츠 글로벌홀딩스는 지난 3년간 재무제표를 재검토한다는 발표에 주가가 4.58% 떨어졌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계절조정치를 적용한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인 0.2%증가를 상회한 수치다.


지난 9월에는 0.3%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의 이번달 소비자신뢰지수도 2007년 중반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1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89.4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87.5를 상회한 것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여건이 나아졌고 최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고용시장 회복세도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미 상무부는 이날 9월 기업재고가 전월비로 0.3% 증가한 1조7600억달러(계절 조정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의 0.1%증가보다 상승한 것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상승했으나 7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1달러(1.4%) 오른 75.22달러에 마감됐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66달러(2.1%) 오른 79.15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공급과잉과 수요증가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약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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