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수서청소년수련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알찬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 수서청소년수련관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학급 캠프·해외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먼저 오는 15일 부터 2주간 '청소년 연극제'가 열린다. 이 연극제는 수련관 내 연극동아리 '피노키오' 3기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날 보러와요 ▲모범생들 ▲Almost Maine 등 3가지 연극이 준비돼 있다. 관람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3000원 이다.
11월 마지막 주에는 졸업을 앞둔 중·고등학교 3학년의 한 학급이 함께 떠나는 '우리 학급 추억 만들기 캠프'도 진행된다. 24일부터 내달 6일 간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운영되며, 홈페이지(http://www.youtra.or.kr)에서 신청서 작성 후 메일을 발송하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6만원이다.
내년 1월에는 '청소년 해외문화 탐방'도 계획돼 있다. 서유럽 문화탐방(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동유럽 문화탐방(체코,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탐방행사 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메일을 발송하면 된다. 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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