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2014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Primary Dealer)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한금융투자 등 우수 PD 5개사와 각 사별 개인 유공자에게 부총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증권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각각 증권, 은행부문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과 기업은행은 각 부문 2위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2006년 하반기부터 PD 인수·시장조성 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종합 1개, 은행 2개, 증권 2개 등 상위 5개사에 대한 기관 표창을 실시 중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은 각 우수 PD별 개인유공자에게도 부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개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 후 이어지는 조찬 간담회에서 방 차관은 PD사들과 국고채 시장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고채 시장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PD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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