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3일 미래 발명가를 양성하고, 창조적인 지식 재산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제5회 지식재산 과학발명 캠프’를 개최한다.
남구는 어린 꿈나무들에게 창의적인 과학 활동과 발명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과학자 및 발명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 원리 및 발명 활동의 융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허청과 남구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캠프에는 남구 관내 초등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과학 발명에 관심이 있는 5~6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립광주과학관과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등에서 1박 2일간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과학 원리를 배울 예정이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15일 오전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관 및 4D 영상관을 관람한 뒤 화순 금호리조트 세미나실로 이동, 팀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팀별 미션은 슈퍼카 원리 파악 및 팀별로 제작한 슈퍼카 경주대회, 우드락 프레임을 이용한 창작 조명 만들기, 전해질(물 등의 용매에 녹아서 이온으로 해리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을 이용해 소금물에 반짝이는 나비 만들기, 파스칼 원리를 이용한 로봇팔 만들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학생들은 16일 오후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방문, 공룡 발자국 탐사를 마친 뒤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 올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과학발명 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발명 의욕을 높이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발명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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