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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홍콩 연말 쇼핑객 "급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연말연시 쇼핑을 위해 홍콩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제주항공은 올 12월과 내년 1월 사이 홍콩 노선 예약률이 전년 대비 10%포인트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12월과 내년 1월 홍콩노선 예약률은 34%로 지난 2년 동안 동기예약률 21~24% 보다 약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홍콩을 방문하는 시기는 12월과 1월이다.

올 1월에는 12만6800여명이 홍콩을 찾아 통계를 공표한 2004년1월 이후 월 단위 최고 방문실적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홍콩 관광객 역시 지난 8월까지 40만4800명으로 지난 한 해 실적인 40만400여명을 이미 추월했다.


특히 제주항공 등 항공사들의 공급좌석을 크게 늘리면서 예약률도 상승세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부터 하루 1회에서 2회로 홍콩행 항공편을 증편했다.


제주항공 측은 연말연시 홍콩에서 쇼핑하려는 우리나라 여행객은 물론 한류관광과 스키여행을 위해 한국을 찾는 홍콩여행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 연말연시간 인천~홍콩 노선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2015년 1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인천~홍콩 노선 편도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 및 유류할증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으로 14만600원(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변동될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11월17일 오전 10시부터 11월28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한 달간 홍콩관광청에서 제공하는 현지 할인쿠폰도 기내에서 제공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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