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종합미디어그룹 KMH(대표 한찬수)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3억6000만원, 47억4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10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보다 110% 오른 38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약 820억원, 128억원, 1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50%, 63% 증가해 높은 성장율을 나타냈다.
방송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일궈온 KMH는 지난 2013년 아시아경제신문사, 팍스넷 등을 인수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사업인수 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 과정을 통해 자회사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강화했으며, 이는 올해 사업성과에 반영돼 큰 폭의 매출이익의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한찬수 KMH 대표는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의 실적이 계획과 같이 달성되고 있어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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