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OK저축은행";$txt="OK저축은행[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size="500,658,0";$no="20141028212943999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을 따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OK저축은행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1(25-19 25-21 17-25 25-19)로 이겼다. 지난 시즌 5전 전패의 열세를 딛고 상대 전적에서 첫 승수를 쌓았다. 시즌 5승째(1패·승점 14). 2연승과 함께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주포 시몬이 후위공격 열한 개와 블로킹 세 개, 서브득점 두 개 등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서브, 블로킹 각 3개 이상)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양 팀 가장 많은 30점을 올렸다. 송명근은 승부처인 4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 세 개를 성공시키며 14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26점)와 문성민(12점)의 두 자릿수 득점으로 맞섰으나 서브로만 상대에게 8점을 내주고, 고비마다 범실을 기록하며 덜미를 잡혔다. 2승4패(승점 7)로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10-9에서 송명근의 서브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송명근은 20-18에서 다시 서버로 나서 에이스 두 개를 더했고, 흐름을 탄 팀은 내리 다섯 점을 따내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앞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14-25 25-21 25-12 25-12)로 역전승하며 3승2패(승점 9)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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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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