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내장산 단풍이 절정에 달한 지난 주말 정읍시가 정읍역 광장에서 관광객 환영 행사를 가졌다.
시는 1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신명나는 농악공연도 펼쳤다.
당일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서울에서 출발〈(무)09:32, #503(K)09:44, #603(K)10:17, #1401(무)10:34〉한 열차 관광객과 서울 용산역과 포항에서 출발한 내장산임시관광열차10:12분, 10:44분(용산, 포항)〉관광객 들을 대상(1회 약 400명)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구절초차와 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대접하고 단풍저고리개량한복을 입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친절하게 정읍의 곳곳을 안내했다.
특히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봉산탈춤, 설장고 등 흥겨운 공연도 펼쳐져 관광객들의 흥을 한껏 높였다.
김생기 시장은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정읍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색창연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과 내장산은 벚꽃이 아름다운 봄, 신록이 아름다운 여름, 구절초와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설경이 아름다운 겨울 등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라며 “언제, 어느 때 찾아와도 아름다운 정읍과 내장산을 잊지 말고 꼭 다시 찾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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