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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롤리팝' 먹는다…제조사 첫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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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롤리팝' 먹는다…제조사 첫 업그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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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폴란드서 G3 업그레이드 시작해 국가별 순차 전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버전 탑재…국내는 이달중 실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G3'를 시작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버전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제조사 가운데 가장 먼저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하게 됐다. 첫 업그레이드는 이번 주 폴란드에서 G3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LG전자는 국내 이통 3사로 출시한 G3도 이달 중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한다. G3 이외의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같이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것은 LG전자가 사후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고, 새 운영체제 탑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롤리팝 업그레이드는 화려한 컬러와 그림자를 사용해 기존의 2차원 평면의 플랫 디자인을 보다 감각적으로 만들어준다. 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 런타임(ART)은 앱 실행 속도를 높여준다. 스마트워치, TV, 태블릿 등 다른 기기와의 연동성도 강화된다. 신뢰성 높은 블루투스 기기가 근접해 오면 스마트폰의 잠금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추후 각 국가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LG전자와 구글은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신속한 사후지원 서비스는 LG 스마트폰 고객들만이 누리는 혜택"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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