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걸그룹 크레용팝의 유닛 딸기우유(초아, 웨이)가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여고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딸기우유는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풍문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깜짝 공연을 펼쳐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딸기우유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그 동안 신촌, 잠실 등 번화가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실시하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딸기우유가 이번엔 수험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것.
점심시간 도중 깜짝 등장한 딸기우유를 본 여고생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성을 지르며, 딸기우유의 방문을 환영했다.
학생들은 또 딸기우유의 데뷔곡 'OK'를 떼창하며 그 동안 수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렸다. 응원법을 외치며 'OK'를 부르는 여고생들의 모습에 딸기우유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딸기우유는 공연을 마친 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수험생 분들 모두 힘내시고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들에게 일일이 딸기우유를 나눠줬다.
한편 'OK'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딸기우유는 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할 예정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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