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그룹 크레용팝의 쌍둥이 유닛 딸기우유의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케이(OK)'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7일 현재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만든 수백 개의 '오케이' 커버댄스와 뮤직비디오 리액션 동영상이 공개됐다.
커버댄스 영상 속에는 두 명이 짝을 이뤄 '오케이' 안무를 완벽히 따라 하거나 한 명이 편집을 통해 마치 쌍둥이인 것처럼 연출하는 등 열정적인 해외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리액션 영상에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귀엽다"는 반응 일색이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케이' 안무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며 "특히 후렴구에서 가볍게 무릎을 굽혔다 펴면서 손으로 OK표시를 하는 단순하면서 중독성 있는 안무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딸기우유의 '오케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5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