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해상풍력분야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추진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LINC사업단은 지난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방문한 Jan Hoegee TNO(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원) 원장과 ‘해상풍력분야 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과 네덜란드 TNO는 정부의 2.5GW 실증단지 구축과 전라남도의 5GW 육·해상풍력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해양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증진과 한국·네덜란드 간 인력 양성 및 교환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해 합의했다.
특히 해상풍력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 및 유지보수인력 수요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장비 및 시설의 상호활용 등을 통한 산학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사회복지 활성화 목적으로 사람과 지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TNO는 해운·해양분야의 융합적 설계, 개발, 자재의 보호와 배출, 인적요소 및 안전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해결하는 솔루션 창출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네덜란드 TNO의 연구원들과 목포대 LINC사업단 학생들이 해양에너지분야의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토론을 위한 국제 공동워크숍을 내년 초에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상호교류를 통한 목포대 LINC사업단의 역량 강화에 힘써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해상풍력분야 공동기술 개발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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