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컴퓨터공학과 등 공대 8개 학과, ‘교육 우수성’ 공인받아
목포대학교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실시한 ‘2014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컴퓨터공학과 등 공과대학 8개 학과가 8개 심화프로그램 전체에서 공학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공학인증을 받은 학과는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 건축공학과, 조선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정보보호학과, 해양시스템공학과 등 8개 학과이다.
공학교육인증은 교과 과정에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하고 해당 교육을 받은 졸업생이 실무능력을 갖춘 뒤 국내뿐 아니라 국외 산업체에서 전문엔지니어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학생들이 공학인증을 받은 학과에서 개설된 심화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시험에서 서류전형 우대나 10% 안팎의 가점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외국 대학에 진학할 경우와 외국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때에도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돈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인증은 공학교육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을 판정하는 척도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목포대 공과대학 8개 학과의 공학인증 획득은 해당학과의 공학교육이 우수하다는 것을 공인받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학교육인증 평가항목은 교육목표, 학습성과, 교과영역, 학생, 교수진, 교육환경, 교육개선, 전공분야별 인증기준 등 8개 영역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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