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정신과 치료 중…"전기톱살해 악플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가연이 살해협박 악플 때문에 정신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댄스 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FC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 그리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해 '땀 흘리는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연은 전기톱 살해 협박과 같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혔다. 송가연은 최근 방송활동이 잦아지며 '미녀 파이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송가연은 "이런 상황 자체도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이유다. 난 운동선수지 방송인이 아니다"라며 "운동선수가 아닌 방송인으로 비춰져 괴롭다"고 고백했다.
또 송가연은 "악플 같은 경우는 사실 우리끼리 끝내려고 했는데 너무 기사화 됐다"며 "회사에서 잘 끝낸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가연은 지난 8월17일 열린 로드 FC 017 스페셜 메인이벤트 47.5㎏급 에미 야마모토(33·일본)와 데뷔전에서 화끈한 TKO 승리를 거뒀지만 실력이 과대평가됐다는 의혹을 받으며 악플러들에게 시달린 바 있다.
송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안됐다" "송가연, 힘내시길" "송가연, 속상하겠다" "송가연, 악플러 너무했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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