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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구로다 총재 발언후 반등 '소폭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3일 연속 상승했다.


오전장에서 일본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지난 2거래일 동안 7%나 급등한데 따른 피로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이후 상승반전했다. 그는 이날 한 강연에서 물가 상승률 2%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이며 엔화 약세도 부정적 효과보다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추가 부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구로다 총재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셈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오른 1만6937.32로 거래를 마쳤다. 1371.76으로 마무리된 토픽스 지수는 0.23% 올랐다.

도요타 자동차가 0.12% 강보합을 기록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장 마감 후 기대 이상의 2분기(7~9월) 실적과 함께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1조7800억엔에서 2조엔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소프트뱅크는 2.33% 하락했다.


소프트뱅크의 미국 자회사인 스프린트 넥스텔은 전날 분기 적자 규모가 전년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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