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전국의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보화마을 Festa 2014’가 오는 7~ 9일까지 인천 계양구 서운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정보화마을중앙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75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선보인다. 인천시 및 13개시·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CJ헬로비전, 인터파크 비즈마켓이 행사를 후원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특산물의 판매 촉진 및 홍보를 위해 일 년에 한 번 도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최고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돌미역, 포도와인, 영덕대게, 한과, 사과, 감귤 등 각 마을의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이며 할인 행사, 시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 가족은 물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향초와 천연비누, 금산 인삼으로 만드는 발모주(발모팩), 와플,석고 방향제 등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아주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구매사은행사도 준비했다. ‘천원의 행복’ 행사에서는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정 조건 충족 시 장바구니와 돼지저금통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 옛 추억을 상기하는 전통놀이체험관을 상시 운영하며 메인 무대에서는 정보화마을 주민노래자랑, 밸리댄스, 퓨전국악실내악, 비보이(B-BOY)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사회단체기관과 연계해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도 갖는다.
한편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제12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가 함께 열려 정보화마을 운영 및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마을 대표 등 약 60여명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날 강원 영월 술빛고을 정보화마을이 대상을, 강원 평창 의야지바람마을 등 3개 마을이 최우수상을, 경기 화성 물꽃마을 등 총 7개 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정보화마을 Festa 2014 홈페이지(http://festa.invil.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화마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인빌쇼핑(http://www.invil.com)’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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