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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넥센이 내야수 강정호(27)의 결승 투런홈런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넥센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올리며 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이 승리를 확정짓고 포효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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