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3분기에 이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택배 물동량은 같은 기간 18.1% 상승한 1억5400만 상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 실적 성장도 주목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또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2% 상승한 562억원을 예상한다"며 "우체국의 토요 배송 중단으로 전체 물량의 1% (월간 50만 상자) 규모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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