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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내야수 김민성(26)이 점수차를 벌리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민성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원정경기에 6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2-2로 맞선 5회초 2사 1·3루 세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LG 선발 류제국(31)의 3구째 시속 145㎞ 직구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으로 단숨에 석 점을 얻은 넥센은 5회말 LG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5-2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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