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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후강퉁 기대감 '3일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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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뒷심을 발휘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후강퉁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 증권보는 야오 강 중국증권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인용해 후강퉁 준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전날 홍콩 증권 당국도 후강퉁 시행을 위한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후강퉁이 27일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으나 현실화되지 못 했다. 하지만 중국과 홍콩 당국에서 사실상 작업을 완료, 시행 시기의 문제만이 남았을 뿐이라는 입장을 잇달아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오른 2391.0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1349.57로 마감돼 0.03% 약보합 마감됐다.

시가총액 1위 페트로차이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상승마감됐다. 페트로 차이나의 3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317억위안)에 미달한 279억위안에 그쳤다. 실적 악재로 페트로차이나는 장 초반 2% 넘는 약세를 보였으나 종가는 0.52% 상승을 기록했다.


후강퉁 시행을 앞두고 금융주는 강세를 보였다. 시틱증권과 하이퉁 증권이 0.31%, 0.39% 올랐다.


1.41% 오른 공상은행을 비롯해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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