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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연예인 개인 트레이너 출신 역대 '최연소' 행정관…끊이지 않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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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연예인 개인 트레이너 출신 역대 '최연소' 행정관…끊이지 않는 '의혹' 윤전추 [사진=TV 조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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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연예인 개인 트레이너 출신 역대 '최연소' 행정관…끊이지 않는 '의혹'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유명 연예인 등의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다 작년 부이사관급 고위 공무원인 3급 행정관으로 채용돼 청와대에서 근무 중인 윤전추씨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윤씨는 올해 34세로 역대 최연소 3급 행정관이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28일 진행한 청와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청와대가 1억원대 고가의 운동기구를 구입한 의혹이 제기됐으며 윤전추 행정관이 소속돼 있는 청와대 제2부속실의 업무 성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작년 초 청와대가 운동기구를 들여오는 데 1억1400만원의 비용을 쓴 사실을 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전용 헬스장비와 트레이너를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청와대에는 직원과 청와대 출입 기자를 위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대통령이 사용하는 기구 중에도 노후된 것을 교체 했으나 대부분의 비용이 직원 및 출입기자용 운동기구를 교체 조처하는 데 사용됐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아울러 윤전추 행정관이 소속된 제 2부속실은 역대 정부에서 제2부속실은 영부인 수행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곳이지만 미혼인 박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민원 소통창구로 기능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은 국정감사에서 34세의 헬스 전문 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행정관의 민원 업무 수행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도 동행하는 등 윤전추 행정관의 동선을 보면 민원업무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의 외부 일정 시 옷 갈아입기 등 남성 비서들이 돕기 어려운 일들을 담당하는 여성 비서로 보시면 될 것 같다. 제 2부속실의 업무가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윤전추 행정관은 이전에도 대통령의 '개인 헬스 트레이너'로 특채 채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으나 청와대는 이를 전면 부인해왔다.


한편 29일 채널A는 윤전추 행정관이 대선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에게 운동을 가르쳐오다 특채됐다는 윤전추 행정관 지인의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매체의 보도에 등장한 윤 행정관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윤씨는 에어로빅 국가대표 출신으로 외국어 실력도 뛰어난 재원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전추, 뭔가 이상한데" "윤전추, 흠... 구린 냄새가 나는군" "윤전추, 수상쩍다" "윤전추, 연예인 트레이너를 기용?" "윤전추, 여성 비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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