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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LG가 선발투수 신정락(27)의 호투와 8회초 대량득점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9-2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1차전 패배(6-3 넥센 승리)를 설욕하며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전적 동률을 이뤘다.
LG 신정락이 MVP를 수상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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