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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출격, 삼성폰 '건실한(S.A.N.E) 라인업'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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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출격, 삼성폰 '건실한(S.A.N.E) 라인업' 완성됐다 삼성전자 주력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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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28일 SKT 시작으로 국내 출시…아이폰6 플러스와 맞대결
삼성, 스마트폰 주력 라인업 4개 완성…"애플·中제조사 동시 상대 위한 변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의 출시를 3일 앞두고 삼성전자가 측면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노트 엣지를 국내시장에 전격 출시했다. 이로써 올해 삼성의 주력 스마트폰 라인업은 갤럭시S5(S)와 갤럭시 알파, A시리즈(A), 갤럭시노트4(N), 갤럭시노트 엣지(E)로 '건실한(S.A.N.E)' 구색을 갖췄다.

28일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를 출고가 106만7000원에 선보이며 오는 31일 국내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6 플러스와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KT 역시 29일 갤럭시노트 엣지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3일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먼저 NTT 도코모, KDDI 등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노트 엣지 판매에 나섰다. 스마트폰 전 제품의 출고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는 일본에서는 갤럭시노트 엣지가 약 9만3000엔(약 91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애플 역시 올 연말 이를 갈았다. 화면 크기를 각각 4.7인치, 5.5인치로 키운 '프리미엄급 아이폰' 2종을 처음으로 동시 출시하면서 연말 고가폰 시장 싹쓸이에 도전장을 냈다. '대화면 아이폰'은 미국·중국 등 거대시장에 이어 한국에서도 사전 예약 30분 만에 8만명이 몰리는 등 예상보다 더 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전에 없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노트 엣지를 일본·한국에 이어 다음 달 미국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출시하기 위해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4종의 주력 제품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면서 상반기 갤럭시S시리즈, 하반기 갤럭시노트시리즈에 주력하던 종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용 프리미엄급 전략폰 갤럭시S5는 지난 2월 공개한 후 4월부터 전 세계 160개국에서 출시됐다. 6월에는 화면 해상도를 풀HD에서 쿼드HD로 올리고 광대역 LTE-A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을 국내 한정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종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중가형 메탈폰 갤럭시 알파가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나 프로세서가 최고사양은 아니지만 테두리에 메탈을 적용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폰을 기획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국내 출고가는 74만8000원이다. 그간 중가모델은 주력 폰 카테고리에 끼지 못했던 데 비해 갤럭시 알파는 유럽에서 톱모델을 광고에 쓰면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월 말 한국·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되고 있는 갤럭시노트4는 현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집약해 만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다. 여기에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언팩(신제품 공개행사) 현장에서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은 제품답게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엣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우측 곡면 스크린에 메시지나 알림이 나타나게 해 메인 스크린의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신개념 스마트폰이다. 무엇보다 엣지 스크린 자체의 활용 여부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곧 갤럭시노트 엣지의 흥행을 위해 소프트웨어개발자도구(SDK)를 오픈해 빌딩의 '회전문'에서 착안한 '리볼빙 UX(사용자환경)'에 들어갈 서드파티(제3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스마트폰 전략제품 양분화는 지난해 끝났다"며 "올해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주력 제품으로 시장을 상대하는 것은 애플의 두 종류 아이폰6 공세와 중국 저가폰의 무서운 세력 확장에 함께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 같은 전략이 효과적일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엣지 출격, 삼성폰 '건실한(S.A.N.E) 라인업' 완성됐다 갤럭시노트 엣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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