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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문화 전통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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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문화 전통 요리교실 운영 장흥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전통 요리교실을 운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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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김성)은 최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문화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전통요리교실을 용산중, 장흥초에서 개최했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정남진 토요시장 다문화 음식거리를 용산중, 장흥초에서 그대로 재현하여 관내 8개국 결혼이주여성 18명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운영했다.


이날 용산중학교에서 3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여성의 친정국가 음식 만드는 법을 알려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고, 장흥초등학교에서는 820명을 대상으로 나라에 대한 이해와 놀이체험 및 음식판매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다문화 전통 요리교실체험을 나선 용산중학교 학생들은 “음식 맛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며 “특히, 장흥초등학교에서는 다문화 전통기구를 이용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즐겁고, 앞으로 다른 국적의 문화에도 관심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실시한 다문화 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용산중, 장흥초등학교 학생들은 다문화가정을 깊이 공감,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문화음식을 판매한 전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정착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흥군은 다문화, 다가치, 글로벌시대에 맞추어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사회통합의 기회제공 및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장흥군 관내 학교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 할 전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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