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간호사 니나 팸 에볼라 완치 판정…감염자 살린 '마법의 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4일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았던 간호사 니나 팸과 앰버 빈슨의 잇따른 완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니나 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포옹하며 '미국 내 에볼라 감염 환자 완치'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하고 에볼라 바이러스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잇따른 에볼라 완치 판정 소식에 치료법에 대해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 통신은 미국 국립보건원 관계자의 발언을 이용해 "첫 번째 미국 내 에볼라 감염자이자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 전염된 간호사들이 에볼라 감염 후 생존한 켄트 브랜틀리 박사의 혈청을 투여 받은 뒤 치료를 받아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나 팸이 퇴원한 24일 또 다른 에볼라 감염자인 앰버 빈슨 역시 남부 조지아주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