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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문화재청 '2015년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광양장도전수교육관, 사부작사부작 문화 놀이터를 가다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교육·문화·관광산업 프로그램인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닫히고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형 관광 상품이다.


광양시와 광양장도전수교육관은 '사부작사부작 문화놀이터를 가다' 란 주제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사부작사부작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 계속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사부작사부작 문화놀이터를 가다’는 ‘문화재 어렵지 않아요, 가까이 있어요’, ‘전통문화 속 이야기 따라기, ’일편심(一片心), 장도장의 혼(魂)을 담다’, ‘궁중문화와 서민의 이야기 워크숍’, ‘도란도란 문화재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한 128건 중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운영체계, 지속발전성, 성과도 등에 대하여 관계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평가하여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2천 500만원을 확보하고, 시민, 관광객,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광양장도전수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문화재인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광양장도는 장인의 혼과 정교한 장식을 한 을자형장도와 팔각형장도가 특징으로 을자코의 날카로움은 장도정신의 고결함을, 팔각은 음향오행의 동양적 사상 표현함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여 재창조를 통한 관(官) 주도의 단순한 문화재 관람에서 국민참여형 교육·여행·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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