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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 한국 종합 2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 24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폐막식과 더불어 막을 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3일 현재까지 금메달 67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72개로 중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지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 걸린 금메달이 30개가 채 되지 않아 종합순위는 변하지 않는다. 중국이 금메달 157개, 은메달 93개, 동메달 44개로 1위를 굳혔다. 일본은 금메달 37개로 3위, 이란은 금메달 35개로 4위에 올랐다.

폐회식의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Anytime, Anywhere)'. 어떤 불가능의 벽이 앞을 가로막아도 우리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1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과, 열정과 창의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운 사람들을 조명했다. 반면 폐회식에서는 한국 전통의 소리, 음악, 춤 등을 소재로 구성해 흥겨운 한국 전통 문화예술로 무대를 꾸민다. 폐막식의 대단원은 '케이팝(K-POP)'과 불꽃놀이가 장식할 예정이다.


폐회식 공연은 4장으로 구성된다. 먼저 '만남과 도전의 기억'을 주제로 지난 한 주 동안 진행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카운트다운에 이어 '인천의 소리를 따라'는 소제목으로 인간문화재 하용부의 공연과 차전놀이, 반고춤 등 한국 전통의 다양한 놀이가 운동장을 수놓는다.


다음 순서로는 개최국의 국기와 선수단이 입장한다. 이어 폐회선언과 대회기 하강 및 이양, 차기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국기게양 등 공식 행사가 열린다. 해금과 대금이 연주되는 가운데 성화가 꺼지면 '인천의 소리, 내일을 깨우다'를 주제로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리틀엔젤스'와 22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타악 공연,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송사와 국악인 김영임의 소리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K-POP 스타 샤이니가 출연해 선수단과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을 골라 부르며 불가능의 벽을 넘어 또 다른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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