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장모 앞에서 '19禁' 임신 금지 각서 쓴 사연 "어떻게 그렇게…"

개그맨 정성호

정성호, 장모 앞에서 '19禁' 임신 금지 각서 쓴 사연 "어떻게 그렇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정성호가 장모 앞에서 임신 금지 각서를 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장모 오영숙 씨와 시간을 보내는 정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영숙 씨는 아이를 넷이나 낳고 고생하는 딸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오영숙 씨는 특단의 조치로 사위 정성호에게 각서를 받아내기로 했다.

오영숙 씨는 정성호에게 "다섯째 낳을 거냐 말 거냐"고 물었고 이에 정성호는 "저도 안 낳을 생각이다.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이어 오영숙 씨는 "병원에 갈 거냐 약국을 갈 거냐. 내가 셋째까지 속아줬는데 넷째가 또 생겼다"고 말했고 정성호는 "아이들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결국 오영숙 씨는 "어떻게 그렇게 둘이 사랑을 하냐"며 정성호에게 '넷째를 끝으로 아이를 낳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해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성호, 헛 이럴수가" "정성호, 그렇게 안 보였는데" "정성호, 생각보다 힘이 좋은 듯" "정성호, 맨날 여장해서 몰랐네" "정성호, 어제 방송 빵빵 터지더라" "정성호, 완전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