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현대차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등세다.
현대차는 23일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4.33%(7000원) 오른 1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3.72%, 2.27% 오르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6487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1조28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증권가는 실적부진 우려에 잇달아 신저가를 기록했던 현대차가 실적 발표 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날 실적 발표 중 CFO가 "배당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배당 확대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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