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GS건설이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 공급한 '광명역파크자이' 청약접수에 8437명이 몰리며 전 평형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광명역파크자이 1·2순위 청약접수 접수 결과 7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서만 총 8437명이 접수, 평균 11.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112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3708명이 몰려 3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은 3면 발코니가 적용돼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59㎡B타입 10.54대1, 84㎡A타입 9.57대1, 84㎡B타입 4.55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95㎡ 중형에도 149가구 모집에 577명이 접수해 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선전했다.
이 단지는 아파트 875가구(59~95㎡), 오피스텔 336실(24~39㎡),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이뤄졌다. KTX광명역세권 분양단지 중 광명역 접근성이 가장 높고, 단지 앞으로 축구장 20배 규모의 에코파크인 새물공원이 맞붙어 있다. 분양가는 아파트 3.3㎡당 1232만원, 오피스텔 698만원으로 책정됐다.
광명역파크자이 오피스텔 336실 청약에도 첫날인 지난 21일에만 3600여건이 접수됐다. 22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으면 경쟁률이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지훈구 분양소장은 "광명지역에서 공급물량이 많지 않아던 데다 인근 지역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저렴한 분양가, 브랜드 프리미언 등으로 계약률도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계약은 11월 3~5일 실시된다. 분양문의: 1644-9997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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