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발전 추진, 탄소중립 숲조성, 신재생에너지 체험존 조성 등 에너지 효율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기후변화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인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한 ‘2014.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재)기후변화센터(명예이사장 고건 전 총리, 이사장 이장무 전 서울대총장)가 한 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국내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역량있는 지자체, 기업, 기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1년 제정됐다.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부문을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강동구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2014년 지방자치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2005년 대비 2020년까지 온실가스 22% 감축을 목표로 정하고 1가구 1발전 추진, 탄소중립 숲조성, 신재생에너지 체험존 조성 등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추진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 사업에서 주민참여형 에너지절약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친환경 에너지 저감도시로 인정받았다.
이해식 구청장은“이제는 우리가 쓰는 에너지는 우리 손으로 생산해 내는 새로운 단계의 ‘환경 실천’을 할 때가 왔다"면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저소비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1가구 1발전의 비전으로 에너지 프로슈밍 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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