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11월 6일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등 중남미 3개국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이 G밸리와 중남미를 경제로 잇는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5일부터 11월6일까지 10박13일 일정으로 중남미 3개국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단장은 한수동 부구청장이 맡았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자금과 인력, 정보 등이 부족해 독자적인 해외마케팅을 하기 힘든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2003년부터 구로구가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해외시장개척단 방문지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다.
풍부한 자원과 높은 경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이다.
구로구는 지난 7월까지 참가업체를 공개 모집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업체별 파견국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한 후 씨드아이글로벌, 넥스트로닉스 등 10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구로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KOTRA도 참여해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항공료·숙박료 50% 지원, 파견국 현지 시장조사 등의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구로구 고영대 지역경제과장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3회에 걸쳐 37개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며 “지역내 132개 업체의 참여로 4496만30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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