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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환경기술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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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3일간 순천서 실무회의…‘미세먼지 분포 특성조사’ 의견 교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는 22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에코그라드호텔에서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기술교류사업은 한·일 8개 시·도·현(한국-전남, 부산, 경남, 제주, 일본-사가, 후쿠오카, 야마구치, 나가사키)이 참가한다.

양 국 환경문제의 공동 관심과제에 대한 조사·연구와 환경정책·기술교류 및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3년 개최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2014년 제2회 실무회의는 8개 시·도·현의 행정 실무자 및 연구원 관계관 등이 참가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공동 연구과제로 선정한 ‘미세먼지에 관한 고농도 시기의 광역분포 특성조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그동안 추진했던 연구·조사 결과의 중간 발표와 과거 자료 분석 및 연구 조사 결과에 대한 해석 등에 대해 양국의 의견 교환과 함께 ‘2016년 이후 차기 공동연구사업’ 선정 및 2015년 한일 환경기술교류회의 일정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한일 환경기술교류 실무회의 참가자들은 순천만 정원 및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등 전남지역 연안의 갯벌, 갈대밭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비롯한 남도의 맛과 멋을 홍보하는 자리도 갖는다.


천제영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환경국을 동부권으로 이전한 후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국제회의인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환경기술교류회의를 처음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연안 8개 시·도·현의 공동 연구 과제가 실무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미세먼지에 대한 광역적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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