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의 미래, 데이터로 펼쳐지는 2주간의 마법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2일부터 11월7일까지를 '2014 Data MAGIC Weeks'로 선정하고, 빅데이터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각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산·학·연·관 뿐 아니라 해외 주요 기관 및 기업에서도 참여해 데이터 기반의 창조경제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Data MAGIC Weeks' 기간 중에는 총 7개의 세부행사들을 통해 데이터 기반 경제의 비전 및 미래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관심도 제고한다.
'2014 Data MAGIC Weeks’의 시작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빅데이터 국제 컨퍼런스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BWC 2014)’이 맡는다. 이번 BWC에서는 아마존, IBM과 시스코 등의 글로벌 기관이 참여하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ITU전권회의와 연계해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BWC를 시작으로 우수 빅데이터 분석(Marvelous Analysis)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창출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된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을 주도하기 위한 자리도 계속 이어진다.
오는 30일에는 ‘빅데이터 잡(Job) 콘서트’를 통해 대학생들을 위한 (빅)데이터 분야의 직업 소개 및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11월4일에는 ‘데이터 창업(DB Stars) 데모데이’를 열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사업기반을 구축한 13개 데이터 창업팀의 성과물을 발표하고 우수서비스들에 대해서는 시상을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6월의 ‘제1회 데이터톤(Datathon)’을 이어 이번에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공동으로 데이터 기반 아이디어 해커톤인 ‘제2회 데이터톤(Datathon)’을 7일에 개최함으로써 대미를 장식한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데이터는 미래 먹거리로써 대한민국의 ICT산업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의 핵심 원동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2014 Data MAGIC Weeks’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문화 확산 및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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