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판교 사고 이후 스케줄 전면 취소…공식입장 "안타까운 마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걸그룹 포미닛이 판교 환풍구 사고 이후 애도 분위기에 따라 스케줄을 취소했다.
포미닛 가윤은 19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럭키슈에뜨 2015 SS 컬렉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아도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스티브j&요니p 컬렉션 포토월에 설 예정이었으나 참석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걸그룹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테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미닛 공연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무대를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한 후에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포미닛 소속사는 "해당 공연은 포미닛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오후 5시5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내려 앉으면서 관객 27명이 10m 아래로 추락해 16명이 사망했고, 11명이 크게 다쳤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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