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4차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공공펀드 간 해외 공동투자 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KIC는 17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18개 공공기관의 해외투자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4차 회의가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투협은 공공부문 해외투자기관 간 정보 공유 등 협력을 통한 해외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KIC가 지난달 열린 '공공펀드 공동투자 협의체(CROSAPF)' 1차 연차총회를 소개하고 여기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공펀드 간 공동투자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KIC는 우수하고 큰 규모의 투자 건에 대한 접근성 제고 및 양질의 중장기 자금 유치 등 공동투자의 장점을 설명하고, 해투협 참여 기관들과 함께 공동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해외 대체투자 운용기준 선정 방안'과 '캠코의 해외사업과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하여 각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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